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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男농구, 인도네시아 54점차 대파…2연승으로 AG 신바람

관리자 각티비 2026-09-11 18:43 3 0
6513569_1_2eb546af.webp이현중 | 나고야연합뉴스

[스포츠경향 황민국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면서 2026 나이치·아고야 아시안게임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나이치·아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2-48로 완파했다.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경기를 82-66으로 승리하면서 순항을 시작한 한국은 2전 전승을 질주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의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조의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는다면 나란히 2승으로 최소 2위를 확보해 13일 일본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이 자랑하는 주포인 이현중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고, 유기상도 3점슛 12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는 고감도 슛으로 21점을 책임지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을 39-3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이날 후반전 외곽슛이 폭발하면서 54점차 대승의 신바람을 냈다.

이현중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3쿼터 초반 10점을 쏟아내면서 공세를 박차를 가하더니 유기상의 3점슛과 이승현의 미들슛까지 폭발했다. 한국은 3쿼터 6분경 66-36, 30점차로 점수를 벌리면서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고민거리였던 4쿼터 뒷심 부족도 해결했다. 유기상이 3점슛 4개를 몰아치면서 공격을 이끌어 4쿼터 중반 86-45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간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채 승리를 결정지었다.

황민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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