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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아시안게임]韓 에이스 미쳤다! '더블더블' 이현중 3연속 3점슛 폭발 韓, 인도네시아 102-48 제압 '일본 나와!'

관리자 각티비 2026-09-11 17:42 3 0
6512085_1_031648fb.webp사진=연합뉴스6512085_2_4c12e17e.webp사진=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이스' 이현중이 대한민국 농구의 힘을 보여줬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11일 일본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2대48로 크게 이겼다. 한국인 2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최종전 상대는 일본이다. 한국은 '숙적' 일본과 13일에 격돌한다. 이현중이 24득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유기상은 3점슛 7개를 꽂아 넣으며 21득점을 남겼다.

객관적 전력에선 한국이 앞섰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은 한국 57위, 인도네시아 94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1전 전승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82대66으로 이겼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일본에 53대98로 크게 패했다. 변수는 있었다. 한국은 이날 '핵심' 여준석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높이가 크게 낮아진 상황이었다.

6512085_3_339e4b2d.webp사진=연합뉴스6512085_4_56471592.webp사진=연합뉴스뚜껑을 열었다. 인도네시아가 경기 초반 높이를 앞세워 한국을 몰아붙였다. 한국은 한때 0-5로 밀렸다. 위기의 순간 '에이스' 이현중의 손끝이 번뜩였다.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몰아넣으며 5-5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변준형과 장재석의 득점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인도네시아는 급격히 흔들리며 5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다급해진 인도네시아는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순식간에 연속 득점했다. 한국은 12-10, 순식간에 2점 차로 쫓기게됐다. 한국은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유기상이 2연속 3점슛을 꽂아 넣었다. 18-12로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한국은 이우석의 2연속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연속으로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추격했다. 한국은 높이에서 상대에 크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빅맨 라인' 장재석 이승현 등이 연달아 파울을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한 발 더 뛰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특히 이현중이 미스매치 등 영리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이 전반을 39-30으로 앞섰다.

6512085_5_7642f5c4.webp사진=연합뉴스6512085_6_76adf4b0.webp사진=연합뉴스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현중이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3연속 2점슛을 꽂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인도네시아는 작전 시간을 요청했지만, 이현중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이현중은 3연속 3점슛으로 맹폭을 가했다. 한국은 이정현 이승현 유기상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막내' 에디 다니엘도 이번 대회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경기 한때 66-36으로 30점 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를 70-41로 리드했다.

마지막 쿼터. 한국은 장재석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인도네시아가 추격에 나섰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다니엘과 유기상이 연달아 득점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여기에 강력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마했다. 한국은 '4쿼터의 악몽' 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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