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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벤 시몬스 향한 기대는 금물?  "기대치를 낮춰라, 농구는 멘탈 싸움"

관리자 각티비 2026-09-11 13:00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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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NBA 챔피언 출신 해설가 리차드 제퍼슨이 재기를 노리는 벤 시몬스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11일(한국시간) NBA 전 선수이자 현역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리차드 제퍼슨은 ESPN 호주·뉴질랜드의 팟캐스트 프로그램 '오지 훕스 아워(Aussie Hoops Hour)'에 출연해 1년의 공백을 깨고 코트로 돌아오는 벤 시몬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시즌 NBA에서 자취를 감췄던 시몬스는 최근 새크라멘토 킹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제퍼슨은 미디어와 팬들이 시몬스를 향해 지나친 기대감을 갖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시몬스에 대해 어떤 기대치도 갖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른 많은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농구 역시 육체적인 부분만큼이나 멘탈이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퍼슨은 "시몬스의 재능만큼은 늘 확실했다. 올 시즌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라며 "만약 시몬스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부상 없이 허리 상태가 완벽하다면 1번부터 5번 포지션까지 수비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올-디펜시브 팀이나 '올해의 수비수(DPOY)'급 활약을 펼칠 잠재력이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재능과 신체 조건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멘탈과 몸 상태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호주 출신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유망주였던 시몬스는 최근 새크라멘토와 1년 계약을 맺으며 커리어 처음으로 서부 컨퍼런스 무대를 밟게 됐다. 2025-2026시즌 내내 코트를 비웠던 그는 여름 워크아웃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계약을 따냈다.

2024-2025시즌 브루클린 네츠와 LA 클리퍼스를 거치며 평균 5.0점 4.7리바운드 5.6어시스트에 그쳤던 시몬스는 필라델피아 시절 이후 오랜 침체기를 겪어왔다. 통산 성적은 13.1점 7.4리바운드 7.2어시스트로 화려했던 과거를 지닌 그가 제퍼슨의 조언처럼 부담감을 내려놓고 새 둥지에서 진정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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