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농구대표팀 첫 승, 김종규 초보 해설맞아?
[앵커]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대한민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사우디아라비아전 완승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해설 데뷔전을 치른 김종규 위원은 초보답지 않은 해설로 호평받았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종목 통틀어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경기에 나선 농구 대표팀은 애국가를 들으며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1쿼터, 김종규 위원이 주목한 선수는 여준석이었는데,
[김종규/KBS 농구 해설위원 : "우리나라 하이라이트 필름은 거의 여준석 선수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예언처럼 여준석은 경기 초반 화려한 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코트를 달궜습니다.
이어 제시한 사우디 수비 공략법도 완벽했습니다.
[김종규/KBS 농구 해설위원 : "알수와일렘이 드롭 수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승현에게 찬스가 정말 많이 열릴 거예요."]
이승현이 공을 잡아도 장신 센터 알수와일렘이 골밑 위주의 수비에 나선 것인데, 영리한 이승현도 이를 금세 알아채고 미들 슛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수비에서도 이승현의 움직임이 돋보였습니다.
[김종규/KBS 농구 해설위원 : "최대한 이승현 선수가 (알수와일렘이) 골대랑 멀리서 공을 잡게 하는 게 중요하고…."]
이승현은 김 위원의 말처럼 자신보다 10cm가 넘게 큰 2m 8cm의 알수와일렘을 힘으로 밀어내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후반엔 잠잠했던 이현중의 슛이 살아났습니다.
이현중은 3쿼터 연달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신바람을 냈습니다.
[김종규/KBS 농구 해설위원 : "이현중을 저렇게 놔두면 이건 사실 그냥 골이에요."]
이현중이 23득점으로 득점력을 뽐낸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사우디에 16점 차 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전보를 알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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