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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4쿼터 흔들리긴 했지만…남자농구 대표팀, 사우디 꺾고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0 18:30 3 0
농구대표팀, AG 조별리그 사우디전 승리
고질적인 4쿼터 불안 있었지만, ‘대승’
이현중 23점 3어시스트 맹활약
11일 인도네시아와 2차전6446197_1_ed652818.webp농구대표팀 마줄스 감독이 1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사우디전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4쿼터 다소 흔들리긴 했다. 그래도 결과가 바뀌진 않았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2-66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공식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마줄스 감독 부임 후 이어지는 고질적인 4쿼터 부진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16점 차이의 대승으로 대회서 출발했다.

6446197_2_80117bf9.webp농구대표팀 이현중이 1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사우디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에이스’ 이현중은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23점 3어시스트로 팀 주포 역할을 했다. 이우석은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3점 6리바운드의 이승현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1쿼터 초반 여준석, 이승현, 변준형이 내리 점수를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으면서 1쿼터를 24-17로 앞선 채 끝냈다.

2쿼터 역시 분위기는 비슷했다. 내외곽 가리지 않고 단단한 수비를 펼치면서 사우디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반대로 대표팀 화력은 불을 뿜었다. 2쿼터 끝났을 때 점수는 41-28. 13점의 리드를 챙겼다.

6446197_3_a198d04c.webp농구대표팀 이우석이 1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예선 사우디전에서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사진 | 나고야=연합뉴스
3쿼터에선 이정현이 날았다. 이날 경기 본의 첫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현중도 여기에 가세했다. 74-47로 크게 점수를 벌리면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다만 4쿼터엔 약간 불안했다. 이정현의 외곽슛이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그사이 사우디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5분53초 전 간신히 팀의 4쿼터 첫 점수가 나왔을 정도. 그래도 앞서 벌려놓은 격차가 워낙 컸다. 82-66으로 승리했다.

1차전서 승리한 한국은 11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3차전이자, 운명의 한일전은 13일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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