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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FIBA WWC] ‘빛바랜 이해란·강이슬 고군분투’ 대한민국, 장신 군단 독일에 패하며 8강 진출 좌절

관리자 각티비 2026-09-09 05:19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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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5위)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8강 진출 결정전 독일(FIBA 랭킹 11위)과의 경기에서 56-94로 패했다.

이해란(21점 3리바운드)과 강이슬(17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완패를 당했다. 리바운드 수치는 30-46이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진안이 결장한 것도 뼈아팠다. 8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은 여자농구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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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대한민국의 공격은 이해란이 이끌었다. 이해란은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또한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얹어 놓는 등 8점을 책임졌다. 이해란을 앞세운 대한민국은 8-8로 대등하게 맞섰다.

그러나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잇달아 실점했다. 파울을 범해 자유투를 헌납하기도 했다. 이소희와 강이슬이 3점슛을 터트렸지만 쉬운 득점 찬스를 연이어 놓치는 장면이 나왔다. 프리다 뷔너에게 점수를 내준 대한민국은 14-21로 끌려갔다.

2쿼터부터 확실한 체급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독일 수비에 막혀 득점이 정체됐다. 여기에 턴오버까지 겹쳐 공격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그 사이 골밑에서 무더기 실점을 허용했고, 알렉시스 피터슨에게 3점슛까지 맞았다. 그 결과 29-46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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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대한민국은 독일의 골밑 공격을 여전히 제어하지 못했다. 체력이 떨어진 듯 로테이션에서도 문제를 드러내며 쉬운 득점을 내줬다. 공격에서는 안혜지, 강이슬, 박지현의 득점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장면이 없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0-68, 여전히 대한민국의 열세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이해란, 강이슬, 박지현이 힘을 냈지만 이미 스코어가 너무 많이 벌어진 뒤였다. 박수호 감독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기회를 부여했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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