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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리바운드 빼앗긴 부분 아쉬워...궂은일, 수비 집중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8강 진출 다짐한 베테랑 최이…

관리자 각티비 2026-09-08 21:26 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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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헝가리와 접전 승부를 펼쳤지만 높이와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아쉽게 패했다. 베테랑 선수 최이샘은 남은 경기에서 수비에 더 집중해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룰 것을 다짐했다.

한국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막스 슈멜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73-82로 패했다.

1승 2패로 조 3위에 오른 한국은 A조 2위 독일과 8강행 티켓을 놓고 오는 9일 새벽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에서 벨기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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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최이샘은 "전체적으로 골밑 수비에서 상대에게 너무 쉽게 기회를 내줬다"며 "특히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면서 우리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던 상황에서 다시 공격권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어 "그런 장면이 반복되면서 경기 흐름을 완전히 우리 쪽으로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 빅맨 도르카 유하스를 중심으로 리바운드와 높이가 좋은 팀으로 꼽힌다. 박지수가 없는 한국은 상대 빅맨이 골밑에서 편하게 공을 잡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고 공이 투입된 이후 트랩 디펜스를 통해 대응하는 전략을 세웠다.

최이샘은 "헝가리 4, 5번 선수들이 높이가 좋아 그 부분을 경기 전부터 대비했다"며 "실제 경기에서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에서 조금 미스가 나오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한 부분이 아쉽다"고 전했다.

최이샘은 이번 대회에서 3경기 내내 꾸준한 3점슛 감각을 유지했다. 그는 뛰어난 활약의 비결로 자신감을 꼽았다.

최이샘은 "외곽슛 자체를 준비했다기보단 국제대회에서 워낙 신장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했다"며 "특히 스크린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만들어지는데 내 타이밍에 맞춰 자신 있게 던졌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최이샘은 이번 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유기적인 움직임과 스피드를 꼽았다. 그는 "코트에 있는 5명이 함께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공격과 스피드,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부분이 좋은데 다음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강하게 부딪히면서 궂은일과 수비에 집중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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