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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승리의 주역 슈터 이해솔이 꼽은 가장 힘들었던 여름 체력 훈련은?

관리자 각티비 2026-09-08 19:07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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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훈련이 다 힘들었다."

연세대학교는 8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9-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이해솔.

연세대가 경기 초반 한양대 수비에 고전하며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자 이해솔이 3점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뒤이어 세 차례 연속으로 깔끔한 3점을 쏘아 올리며 역전에 성공,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후에도 좋은 슛감을 보인 그는 이날 총 8개의 3점을 기록하며 26점을 만들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4개의 리바운드와 스틸을 만들며 한양대의 추격을 차단했다. 

경기 후 이해솔은 "지난 명지대전에 이어 한양대전에서도 큰 점수차로 부상 없이 모든 선수들이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과적으로는 연세대가 대승을 거뒀으나, 초반에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해솔 또한 이에 대해 동의하며 "경기 전 예상했던 부분과 달랐다. 처음부터 우리의 에너지 레벨을 높여 상대를 압도하고자 했는데 1쿼터 초반에는 끌려다니는 모습이 나왔다. 후반에 수비로 풀어가긴 했지만 그 부분은 아쉬웠다"라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주영과 김승우가 빠진 상황에서 4학년인 이해솔의 책임감과 부담감도 막중했을 것. 그는 경기 전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이해솔은 "수비다. 공격에서 욕심을 내기보다는 주축 두 명이 빠졌기 때문에 남은 선수들끼리 더 뭉쳐서 수비로 풀어나가다보면 공격은 자연스럽게 풀릴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수비를 이날 승리 핵심 키로 꼽았다. 

이어 "오늘 3점이 많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스틸 4개를 했다는 게 보람찼다. 1학기 때보다 패스 길도 더 많이 보이는 것 같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움직임 대로 하다 보니까 결과가 나와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를 보는 눈 뿐만 아니라 체력적으로도 향상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해솔에게 체력 훈련 중 가장 힘들었던 훈련에 대해 물었다.

어느 하나 꼽지 못한 그는 "모든 훈련이 다 힘들었다. 트랙 뛰는 것부터 산을 오르는 것, 체육관에서 한 훈련까지 전부 다 힘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달 하니까 체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옛날에는 5분만 뛰어도 방전됐다고 한다면 지금은 더 길게 뛸 수 있다"라며 그 효과는 확실히 체감했음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리바운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수비 에너지 레벨도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모두 좋아졌지만 더 잘해야 한다. 두 선수(이주영, 김승우)가 오기 전까지 다치지 않고 좋은 분위기로 맞이하고 싶다"라며 보완할 점과 함께 팀이 완전체가 되는 날을 기대했다.

사진 = 성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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