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주영, 김승우 없는 연세대? 이해솔이 있다! 3점 8방 폭격으로 한양대 완벽 제압

[루키 = 서울, 성수민 기자] 이해솔의 3점이 폭발한 연세대가 한양대를 꺾고 후반기 2연승을 올렸다.
연세대학교는 8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9-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10승 7패로 5위의 자리를 지켰고, 한양대는 3승 12패가 되며 9위에 머물렀다.
연세대는 주득점원 이주영과 김승우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로 차출되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으나, 이해솔이 3점슛 8개 포함 26득점 4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며 그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부상에서 복귀해 후반기부터 함께한 주장 이채형 또한 15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경기 초반 연세대는 야투 난조와 더불어 골밑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지며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한양대가 높이의 이점을 살려 리드를 잡았으나, 야투가 흔들리며 달아나지 못했고, 연세대는 이를 기회로 삼아 이채형과 이병엽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다. 또한 쿼터 막판 이해솔이 세 차례 연속으로 3점을 꽂으며 역전에 성공, 23-13으로 재빠르게 달아나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이해솔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외곽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연세대는 3분여 간 한양대를 꽁꽁 틀어막으며 추격을 차단했고, 고른 선수 기용을 통해 유기적인 패스로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 한양대 김현우와 손유찬이 내외곽에서 고군분투하며 추격한 결과, 43-30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연세대가 한번 탄 흐름은 가라앉을 기미가 안 보였다. 후반에 들어 주장 이채형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골밑을 단단히 지켰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 지으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한양대 김현우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해솔이 3점 두 방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연세대는 고른 출전 시간 분배를 통해 체력 관리에도 성공하며 66-4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기의 방향이 연세대 쪽으로 많이 기운 채 출발한 4쿼터. 마지막까지 이변은 없었다. 연세대는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로 라인업을 꾸려 체력 안배는 물론 실전 감각 유지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양대는 김현우가 홀로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며 36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 = 성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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