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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독일 나와라! "우리 장점 극대화해서 후회 없는 경기 펼칠 것!"…女 농구대표팀 가드 이소희의 8강 결정전 …

관리자 각티비 2026-09-08 17:52 15 0
이소희, 8강 결정전 '필승 모드'6304533_1_079ec401.webp이소희(오른쪽)가 7일 헝가리와 경기에서 옆을 바라보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의 가드 이소희(26·BNK)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3위로 밀린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문제점을 제대로 짚고 다음을 준비했다. 9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지는 홈 팀 독일과 경기를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국은 7일 헝가리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73-82로 졌다. 헝가리의 높이에 밀려 고전한 끝에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성적 1승 2패를 마크하며 B조 3위로 처졌다. 8강 결정전으로 밀렸고, 조별리그 A조 2위에 오른 독일과 만나게 됐다.

헝가리와 경기에서 12득점을 올린 이소희는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력적인 부분보다는 신장에서 오는 열세를 많이 느꼈다. 상대가 워낙 높이가 좋은 팀이다 보니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다"며 "리바운드나 골 밑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점이 가장 아쉽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또한, 공격에서 제 몫을 해준 데 대해서는 스피드 강점이 주효했다고 돌아봤다. "스피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기회가 생겼을 때 주저하기보다는 빠른 움직임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공격하려고 했다"며 "그런 부분들이 운 좋게 득점으로 잘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6304533_2_a0d3499e.webp돌파를 시도하는 이소희(가운데).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아울러 헝가리를 상대로 압박 수비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높이에서 열세인 만큼 정적인 수비보다는 변칙적인 수비와 앞선에서의 강한 압박을 하려고 했다. 특히 앞선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면서 인터셉트를 만들어내고, 빠른 공격과 득점으로 연결했던 부분이 추격하는 데 많은 힘이 됐던 것 같다"며 "인사이드에서는 상대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최대한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하고 상대가 편하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독일과 8강 결정전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르면서 긍정적으로 느낀 부분은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볼을 운반하면서 빠르게 인사이드를 공략하는 움직임이 잘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가 무엇인지 조금씩 더 분명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8강 결정전을 앞두고 있는데,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보여준 우리의 장점들을 극대화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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