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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유노유농] '인천하계대회 준우승' 인천 TOP U15 대표팀..."팀의 기회 먼저 생각하는 대회였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08 17:58 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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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지용 객원기자] 인천 TOP 중등부 선수들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인천 TOP 농구교실 U14·15 대표팀(이하 인천 TOP)이 인천하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강우주, 유시우, 이해준, 김주원, 오훈석, 최시윤, 양준혁, 유제이가 출전한 인천 TOP였다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선수들이 함께 하며 선후배의 정을 나눴다. 같은 학교에서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해온 선수들답게 경기 중 호흡과 소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인천TOP는 첫 경기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준비했던 수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잦은 실수까지 겹치며 패배로 대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결승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두 경기에서 분위기를 빠르게 반전시켰다. 선수들끼리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내심 우승까지 바랐던 인천 TOP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이번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쳤다. 

준우승 후 인천 TOP 선수단은 "적극성이 다소 부족했다. 우승을 놓쳤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앞으로 코트 안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고 더 강한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 TOP에게 이번 대회는 큰 의미가 있다. 일단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기록하며 팀 농구를 보여준 인천 TOP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기보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참여하고 각자의 역할 속에서 득점까지 경험했다는 점에서 얻은 것이 많은 이번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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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TOP 육준혁 코치는 "모든 선수가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대회는 아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도자의 입장에서 보면 선수들이 자신의 기회를 살리려고 노력했고, 동시에 팀의 기회를 먼저 보려고 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오랜 시간 함께한 선수들이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경기 중 표정이나 움직임만 봐도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질 때가 많다.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의 상태와 경기 흐름에 맞춰 유기적으로 교체를 진행했고 코트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앞 선수의 아쉬운 부분을 잘 채워줬다. 그런 부분들이 준우승까지 갈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였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곧 중학교를 졸업하는 중학교 3학년 선수들에게는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마지막까지 함께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이번 대회였다. 내년을 준비 중인 중학교 2학년 선수들은 형들과 함께 상팀들을 상대하며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은 얼마 남지 않은 중학교 무대에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목표와 함께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학년 선수들은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형들과 함께 강한 상대들을 경험하며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육 코치는 "물론 우승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그래도 선수들이 대회를 치를수록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중학생 선수로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특했던 대회였다"라며 만족해했다. 

사진 = 인천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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