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여자농구 스타 박지현, ‘프로젝트B’ 합류...첫시즌 앞두고 서울서 캠프
프로젝트B에 합류한 여자 농구 국가대표 가드 박지현(가운데). 사진 FIBA 2027년 출범을 앞둔 글로벌 투어형 프로농구 리그 ‘프로젝트B’가 서울에서 첫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프로젝트B는 내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첫 공식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전 세계 선수들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 캠프는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젝트B는 2027년 첫 시즌 출범을 앞둔 글로벌 투어형 프로농구 리그다. 전통적인 연고지 중심의 프로리그와 달리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경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개최 도시를 하나의 무대로 삼아 최고 수준의 농구 경쟁과 각 지역의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농구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B는 선수들이 리그의 장기적인 가치에 직접 참여하는 선수 중심(Athlete-owned) 구조를 지향한다.
프로젝트B는 서울을 첫 트레이닝 캠프 개최지로 선정하고 파크 하얏트 서울을 선수단의 거점으로 활용해 훈련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트와 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새로운 글로벌 농구 경험을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B 공동창업자 겸 CEO 제프 프렌티스는 “프로젝트 B의 새로운 여정을 서울에서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한국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의지와 함께, 아시아가 세계 농구의 미래에서 중요한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농구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한국에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지금 세계 문화를 이끌고 있다. 서울에서 탄생하는 음악, 패션, 뷰티, 음식,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도 서울의 풍부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박지현도 프로젝트 B에 합류해 서울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현재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WNBA 정규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박지현은 “프로젝트 B가 서울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한국은 나의 고향이다. 전 세계에서 온 동료 선수들이 한국의 에너지와 문화, 농구를 향한 열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서울에서 모두를 맞이하고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B 최고농구책임자 알라나 비어드는 “트레이닝 캠프는 선수들이 처음으로 하나의 그룹으로 모이는 자리인 만큼 첫날부터 프로젝트 B만의 DNA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서울은 세계적인 문화 도시이자 열정적인 농구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포츠를 넘어서는 특별한 에너지가 있는 곳이다.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글로벌 농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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