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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한국 女농구, 헝가리에 패배! 독일과 8강 결정전…최이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궂은일과 수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08 08:49 5 0
한국, 헝가리에 73-82 패배
홈 팀 독일과 8강행 다툼6282530_1_95aea71d.webp최이샘이 7일 헝가리와 경기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2026 여자 농구 월드컵에서 조별리그(B조) 3위로 처졌다. 홈 팀 독일과 8강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 시각)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헝가리에 73-82로 졌다. 박지현이 21득점, 최이샘이 13득점, 이소희가 12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떠안았다. 이로써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로 B조 3위가 됐다. 9일 A조 2위에 오른 홈 팀 독일과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최이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높이에서 밀린 게 패배로 연결됐다고 짚었다. "전체적으로 골밑 수비에서 상대에게 너무 쉽게 기회를 내준 부분이 아쉬웠다. 특히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기면서 우리가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시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주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 부분들이 반복되면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의 4, 5번 선수들이 워낙 신장이 좋고 높이가 있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그 부분에 대비했다. 상대가 골 밑에서 편하게 볼을 잡지 못하도록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고, 볼이 투입됐을 때는 트랩 수비로 대응하려고 준비했다"며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우리가 준비했던 수비에서 미스가 조금씩 나오면서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했던 부분이 아쉽다"고 되돌아봤다.6282530_2_05bc20dd.webp최이샘(가장 왼쪽)이 7일 폴란드와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이번 대회 들어 좋은 감을 보이고 있는 외곽슛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외곽슛 자체를 특별히 준비했다기보다는 국제대회에서는 워낙 신장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상대하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특히 스크린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외곽에서 슛을 던질 수 있는 찬스가 많이 만들어졌다. 억지로 슛을 시도하기보다는 그런 상황에서 저의 타이밍에 맞춰 자신 있게 던졌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8강 결정전 선전도 다짐했다. "현재 대표팀의 가장 큰 강점은 코트에 있는 다섯 명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만들어내는 공격과 스피드,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거침없이 플레이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부딪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우리의 강점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이런 장점들을 더욱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선수들이 지금보다 한 발 더 뛰고 강하게 부딪히면서 많은 움직여야 하고, 특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궂은일과 수비에 더욱 집중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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