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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극대화된 트랜지션 + 압박 변형 디펜스. 대한민국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 3위. 극대화된 조직력, 8강 결정전 독일전 해 볼만 …

관리자 각티비 2026-09-08 08:29 5 0
6282136_1_06259c5c.webp사진제공=FIBA6282136_2_37a99db3.webp사진제공=FIBA[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잘 싸웠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8강 결정전에 올랐다.

한국은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6년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B조 예선 최종 3차전에서 헝가리에 73-82로 패했다.

1승2패로 조 3위로 8강 진출팀 결정전에 올랐다. 한국은 독일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승리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인 프랑스에 패한 뒤 헝가리전에서도 분패했다.

헝가리의 FIBA 랭킹은 19위로 한국(15위)보다 네 계단 낮지만, 매치업 상성은 헝가리가 우위다.

박지수가 없는 공백. 헝가리는 1m95의 타카치-키시와 1m94의 유하스의 더블 포스트를 사용한다. 유하스는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 내외곽 공격을 한다. 더블 포스트를 하지만, 높이와 스피드, 그리고 스페이싱을 모두 창출할 수 있는 더블 포스트 시스템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롭다.

헝가리의 더블 포스트는 앞선 나이지리아전에서도 리바운드 30개를 합작한 강력한 높이를 자랑했다.

공수에서 모두 부담스러웠다.

강이슬이 집중 견제에 막혔지만,박지현과 최이샘이 제 몫을 했다. 헝가리의 상대적으로 느린 수비를 허예은 안혜지도 균열을 내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3쿼터 더욱 수비의 압박을 강하게 했다. 특유의 스크램 스위치(미스매치를 방지하는 순간적 스위치)와 기습적 더블 팀. 그리고 절묘한 갭 디펜스에 의한 넥스트 커버리지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수비를 했다. 헝가리는 혼란스러워했고, 한국은 골밑의 약점을 특유의 압박과 트랜지션으로 뚫었다.

그러나, 결정적 4쿼터 승부처에서 한 끗이 모자랐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강이슬이 무득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박지현은 이날 21점을 폭발시키며 WNBA 리거의 위용을 보였다. 박지수가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박지현은 대표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나이지리아를 특유의 '박수호 볼'로 완벽하게 파훼시켰고,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강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도 전반전까지 대등한 경기를 했다. 헝가리전도 마찬가지였다. 특유의 조직적 힘이 극대화된 모습이었다.

체력적 부담감이 있지만, 8강 결정전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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