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GSW 커리-탐슨 콤비의 재림? 레전드의 극찬… "향후 리그 최고 가드 듀오 될 것"

[루키 = 이동환 기자] NBA의 레전드 찰스 바클리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신예 백코트 듀오를 향해 파격적인 찬사를 보냈다.
7일(이하 한국시간) NBA 레전드 바클리는 '빌 시몬스 팟캐스트(Bill Simmons Podcast)'에 출연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젊은 가드 듀오인 스테폰 캐슬과 딜런 하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플래시 브라더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에 빗댔다.
바클리는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두 유망주의 기량에 혀를 내둘렀다. 바클리는 "내가 지금 NBA 선수로 뛰고 있다면, 앞으로 10년 동안 캐슬과 하퍼 두 가드를 코트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선수는 미래에 리그 최고의 가드 듀오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어쩌면 새로운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될 수도 있는 조합이다. 내가 지금 리그의 가드라면 향후 10년간 이들을 상대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안토니오는 골밑에 빅터 웸반야마라는 독보적인 기둥을 보유한 상태에서, 외곽을 이끌 엘리트 백코트 유망주들까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탄탄한 리빌딩 코어를 구축해 가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팅 듀오로 꼽히는 커리와 탐슨의 이름이 소환된 것은 다소 파격적인 비교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바클리는 캐슬과 하퍼의 신체 조건, 다재다능한 스킬셋, 그리고 상호보완적인 플레이스타일이 향후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
'괴물' 웸반야마에 이어 특급 가드 듀오까지 장착한 샌안토니오의 영건들이 바클리의 기대대로 리그 정상급 백코트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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