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복귀 노린다?' 아이재아 토마스, "해외에서 1년 뛰고 싶다"

[루키 = 이학철 기자] 아이재아 토마스가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토마스는 NBA 12시즌 동안 무려 10개 팀에서 뛰며 최근 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을 거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짧은 기간 동안 여러 팀을 옮겨 다녔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NBA 올스타에도 두 차례 선정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농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토마스는 최근 프로암 게임에서 56점을 폭발시키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또한 과거 몸담았던 보스턴 셀틱스의 대학 및 프로 스카우터로도 합류했다.
하지만 토마스의 선수 생활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무대에서 1년간 뛰어보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토마스는 "해외에서 1년 동안 농구를 하고 싶다"며 "그 경험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바다 건너에서 그 선수들을 제대로 상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토마스가 마지막으로 NBA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23~24시즌 피닉스 선즈에서였다. 당시 6경기에 출전해 평균 1.3득점을 기록했다.
NBA에서 한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한 마지막 시즌은 2019~20시즌이었다. 당시 워싱턴 위저즈에서 평균 12.2득점,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989년 2월생인 토마스는 현재 37세로, 곧 38세가 된다. 그는 알 호포드, 마이크 콘리, 르브론 제임스 등 현재 NBA에서 뛰고 있는 일부 베테랑 선수들보다도 나이가 어리다.
토마스는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의 계획에 한 가지 조건도 덧붙였다. NBA 시절 자신을 대표했던 득점보다는 패스에 더 집중하면서 완성도 높은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고 싶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통해 "이제 더 이상 득점하고 싶지 않다. 그건 재미없다. 그곳에 가면 최고의 포인트가드가 될 것이다. 간단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NBA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이후에도 끊임없이 농구와 접점을 이어가고 있는 토마스가 실제로 해외 무대에 진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37세의 베테랑 가드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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