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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W월드컵] 정말 잘 싸운 여랑이들, 헝가리에 아쉬운 패배

관리자 각티비 2026-09-07 23:28 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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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박상혁 기자] 여랑이들이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베를린의 맥스-쉐미링-할레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B조 예선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73-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예선 1승 2패가 됐으며 B조 3위로 8강 진출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에이스 박지현을 중심으로 강이슬과 진안, 안혜지, 이해란으로 스타팅 멤버를 꾸린 한국은 헝가리의 높이에 초반에 고전했다. 

경기 시작 1분 5초만에 나온 박지현의 드라이브 인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헝가리의 빅맨들에게 여러 차례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특히 비락 타카스-키스(194cm, 발렌시아)와 돌카 유하스(195cm, 미네소타 링스)  등 헝가리의 더블 포스트를 상대로 적극적인 오버 가딩과 트랩으로 맞섰지만 상대는 내외곽의 톱니바퀴 같은 호흡 플레이로 이런 한국의 수비에 맞섰다. 

특히 상대 빅맨들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휘슬이 여러 차례 울리며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렸고 그에 따른 자유투 기회를 많이 내준 게 아쉬웠다. 

그래도 이런 가운데 박지현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주도했고 최이샘의 3점슛과 안혜지의 돌파 및 3점슛이 나온 한국은 전반을 36-40, 근소한 점수차로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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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한국은 움직임이 무뎌진 헝가리를 상대로 더욱 압박을 하며 몰아붙였다. 특히 앞선 수비에서 헝가리의 미숙한 가드진을 상대로 실책을 유발시켰고 이를 속공과 3점슛을 연결하며 차근차근 추격을 전개했다. 

특히 3쿼터 막판에는 안혜지와 이소희의 랑데부 3점슛으로 1점차 역전까지 성공한 한국이었다. 

56-58로 맞이한 마지막 4쿼터.

한국은 박지현의 돌파 득점과 안혜지, 이소희의 3점으로 맞서며 동점과 리드를 여러 차례 주고 받았다. 

그러나 3분 36초를 남기고 이해란이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인사이드가 조금은 헐거워졌다.

한국은 이어진 공격에서 최이샘의 3점슛으로 70-72를 만들며 추격의 의지를 드러냈으나, 헝가리 역시 가드인 이본 터너가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74-70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타임아웃 이후에 공격을 가져갔으나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공격 기회를 놓쳤고 이어진 수비에서 헝가리에게 3점을 얻어맞으며 70-77을 허용했다. 

한국은 허예은의 3점슛으로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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