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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한체육회, 하키 경기 ‘애국가 오류’ 관련 조직위 공식 사과 받아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09:10 15 0
6989961_1_fa0bdb17.webp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있다. 남자 대표팀이 방글라데시와 경기를 치르기 전 국민의례 때 우리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펼쳐진 태극기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기다렸던 우리 선수들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경기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된 사고와 관련해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사과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애국가가 아닌 북한 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직접 찾아 사과했다”고 밝혔다.

전날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남자 하키 조별리그 A조 경기 시작 전국가 연주 과정에서 북한 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당시 한국 선수들은 태극기를 바라보며 애국가 연주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다른 나라 노래가 흘러나오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직후 대한민국 선수단은 조직위원회에 정확한 경위 설명을 요구하고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항의 서한에는 조직위원회 차원의 공식 사과와 철저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18일 오후 9시쯤 현지 조직위원회 참가국 담당 국장 등 관계자 2명이 대한민국 선수단 사무실을 방문해 국가 연주 오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개막을 전후해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련한 부적절한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조직위원회에 경과 조사와 서면 사과를 요구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의 상징인 애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일은 국제종합스포츠대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문제로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단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위원회 측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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