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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말 엉망진창, 12시간 동안 우릴 굶겼어" 선수들 날벼락에 중국 캡틴 분노의 고발 영상, 불만 폭발한 희…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08:45 12 0
6987971_1_ea2a4aff.webp사진=웨이보 캡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선수들마저 분노를 표출했다.

일본의 코코카라넥스트는 18일 '선수들로부터 환경 개선 요구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코코카라넥스트는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디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러한 가운데 각국 선수단으로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거점으로 삼는 선수촌의 상황이다'며 '당초 예상되었던 1만 5000명을 웃도는 1만 7000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게 되면서, 선수들에게 충분한 숙소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선수들로부터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6987971_2_53665364.webp사진=웨이보 캡처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주최측은 건축 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건설 예정이었던 숙소의 신축을 포기했다. 대신 호텔 등 기존 숙박 시설에 9000명, 대형 크루즈선에 4000명, 선박과 컨테이너 하우스에 2000명을 수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다만 이런 방식을 도입하며 불편은 오로지 선수들에게 부담되는 상황이다.

중국 체조 대표팀 주장인 장보헝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입촌부터 선수들에 대한 처우까지 납득할 수 없다는 골자의 글을 올렸다. 장보형은 '아시안게임은 첫날부터 엉망진창이었다. 어제는 숙박할 예정이었던 배에 타는 것조차 못해, 우리는 다른 호텔에 묵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12시간 내내 굶주려 있었다'며 '일본에서 숙소에 도착하는 데 하루 종일 걸렸다. 무엇보다 터무니없는 건, 결국 선수촌에도 갈 수 없었다는 점이다. 나는 3시 반에 일어나서 5시에 집을 출발하고, 7시에 아침을 먹고, 8시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오후 7시까지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 줄은 몰랐다. 일본에 도착한 뒤 체크인해야 했는데, 수속하는 데 5시간, 아니 6시간이나 걸릴 줄은 몰랐다'고 지적했다.

6987971_3_5210b3a8.webp사진=웨이보 캡처그는 또한 이런 과정 속에서 정말 지쳤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보헝은 '참을 수 있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어떻게든 선박 터미널에서 저녁을 먹은 후에도 2, 3시간은 앉아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급히 다른 호텔에 방을 잡고 쉬기로 했다. 하지만 감독님과 몇몇 스태프들은 그 자리에 남아 고생하고 있었다. 언제 배에 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지나갔고, 지금은 정말 지쳤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 일본 언론도 우려를 표했다. 코코카라넥스트는 '입촌이 잇달아 시작되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과 선수들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했다.

이번 대회 숙소와 선수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가 개막식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당일 조직위원회가 제공한 버스가 엉뚱하게도 야구장으로 향하는 황당한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후에는 훈련장으로 향하는 버스가 제때 배차되지 않는 일도 발생했다. 상황이 개막 이후에도 반복된다면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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