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예인 아니야? 진짜 '모델'하다가 '국가대표'가 됐다, "메달 걸고 올게요"
스즈키 미라노 SNS[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당시 진행했던 잡지 모델 촬영이…."나가노현 지역 방송인 일본 SBC신에쓰 방송은 19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나가노현 연고 '유망주 3명'을 소개했다.
이 중 클레이 사격 일본 국가대표 스즈키 미라노를 두고는 '이색적인 입문 계기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즈키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실 대학생 시절 연예계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모델건' 잡지의 모델로 나선 적이 있다"고 했다.
매체는 '당시 진행했던 잡지 모델 촬영 업무가 뜻밖의 인연이 되어 본격적인 클레이 사격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때부터 총을 잡았다고 하지만, 메달을 향한 진심 가득한 열정을 보여줬다. 매체는 '스즈키는 자신의 사격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훈련지를 옮기는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다. 내후년 일본 국민스포츠대회 개최지이자 훈련 환경이 뛰어난 나가노현 지역으로 거주지를 아예 이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즈키는 "동네 대형 마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집과 가까워서 생활하기 좋다. 무엇보다 훌륭한 시설을 갖춘 사격장이 근처에 있어서 이주 후 성적이 크게 올랐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매체는 이어 '이러한 훈련의 성과는 확실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스즈키는 지난 9월 아오모리현에서 열린 국민스포츠대회 단체전에서 7위에 입상하며 예열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스즈키 미라노 SNS스즈키는 "현재 컨디션이 아주 좋다고 느낀다. 이 좋은 흐름을 아시안게임까지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스즈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좌우 양방향에서 날아오르는 표적을 명중시키는 클레이 사격 스키트 종목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그는 "실제 경기에 돌입하면 현장에 상당히 날 선 분위기가 감돈다. 팬들도 중계를 통해 그 짜릿한 긴장감을 함께 맛보고 즐겨주셨으면 한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꼭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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