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무차별 폭행→안와 골절→180일 출전 정지' 토푸리아, UFC 복귀 임박! "내가 돌아왔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부상을 털어내고 옥타곤 복귀를 선언했다.
토푸리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종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내가 돌아왔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앞서 토푸리아는 지난 6월 1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으나 4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당초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토푸리아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경기 양상은 다르게 흘러갔다. 토푸리아는 경기 초반부터 게이치에게 다수의 안면 정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쉴 새 없는 타격에 토푸리아의 양쪽 눈은 새빨갛게 부어올랐고, 시야를 확보하기조차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토푸리아는 4라운드 종료 공이 울릴 때까지 버텼으나, 토푸리아 코너 측은 안면 손상이 추가 타격을 견딜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고 판단, 결국 경기 포기를 선언했다.
패배의 후유증은 컸다. 안와골절 진단을 받은 토푸리아는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SAC)로부터 선수 보호 차원에서 180일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징계 기간 이전에 옥타곤에 복귀하려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완치 판정 및 출전 허가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게이치전 패배 후 3개월이 지난 시점, 토푸리아는 최종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복귀 채비를 마쳤다.
그는 복귀 소식과 함께 "그동안 헛소리를 지껄이며 내가 끝났다고 치부했던 광대들아, 내가 여기 있다. 이제 누가 진짜 배짱을 가졌는지 한 번 지켜보자"며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에 날을 세웠다.
이어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도 "다음번에는 게이치가 글러브에 이상한 짓을 하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검사하게 만들겠다. 곧 보자"며 게이치를 향한 도발도 잊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리아 토푸리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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