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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완전체' 남자 농구·'차포' 뗀 여자 농구... 남녀 대표팀의 엇갈린 아시안게임 분위기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15:35 9 0
남녀 농구,12년 만의 동반 우승 도전
조별리그 3연승 마줄스호
최준용 합류·여준석 복귀로 승승장구
박수호호는 박지수 끝내 낙마6770256_1_d6e725ed.webp최준용(왼쪽)이 7월 3일 경기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윈도3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반 우승을 노리는 한국 남녀 농구 대표팀의 초반 분위기가 엇갈렸다.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남자 대표팀은 최준용(32)의 가세로 완전체를 이룬 채 8강전에 나서는 반면, 여자 대표팀은 박지수(28·KB스타즈)와 박지현(26·LA 스파크스) 없이 대회를 소화한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15일 최준용의 합류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최준용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미국 무대 도전 때문에 조별리그에서는 뛰지 않았다. 한국프로농구(KBL)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그는 2m의 신장에 득점, 수비, 볼 핸들링 능력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4차례 정상을 밟았을 만큼 팀원들과의 호흡도 훌륭하다.

호재는 또 있다. 조별리그 첫 경기 이후 족저근막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여준석(24·시애틀대)도 몸 상태가 호전됐다. 빠르면 16일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컨디션 점검 차 코트를 밟을 수도 있다. 최준용과 여준석의 공백에도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마줄스호는 토너먼트에서 더욱 뛰어난 전력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6770256_2_80b90f70.webp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가 2024년 3월 13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 도중 골밑슛을 하고 있다. 뉴스1

반면 여자 농구대표팀인 박수호호는 '차포'를 뗀 채 출항한다. '국보센터' 박지수와 미국여자프로농구(WKBL) 현역 박지현의 합류가 끝내 불발됐다. 박지현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까지만 동행하기로 사전 협의가 된 상태였지만, 박지수는 발목 수술 후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재활에 매진하던 상태였다. 대표팀은 결국 엔트리 한 자리를 비운 채 11명으로 이번 대회를 소화하게 됐다.

박수호 감독은 "여름부터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조직력을 만들어왔다. 박지수가 함께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현시점에서 새로운 선수로 교체하기보다는 11명이 맞춰온 부분에 집중하고 보완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나고야에 입성한 박수호호는 18일 말레이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 후 몽골(21일), 대만(22일)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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