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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정> 경정 여자선수 존재감…이주영 26승·김인혜 23승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14:40 11 0
6769494_1_484321c2.webp미사리경정장에서 안지민(6기) 선수가 선두로 턴마크를 돌며 경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경정 무대에서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섬세한 코스 운영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올 시즌 주요 경주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경정 선수는 총 140명으로 이 가운데 여자 선수는 28명이다. 전체의 20%에 해당하지만 올 시즌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중심에는 이주영(3기·A1)이 있다. 이주영은 평균 스타트 0.23초, 승률 35.6%, 연대율 57.5%, 삼연대율 71.2%를 기록하며 26승으로 여자 선수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 선수 가운데서도 다승 10위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5·6코스에서도 평균 스타트 0.22초를 기록했고, 23차례 출전해 삼연대율 65.2%를 나타냈다. 이주영은 2005년과 2018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승 26승과 이미 어깨를 나란히 했다. 16~17일 열리는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 경정에도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6769494_2_745e0bb5.webp이주영(3기, A1)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6769494_3_259fbf83.webp김인혜(12기, A1)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여자 선수 다승 2위는 김인혜(12기·A1)다. 올 시즌 23승을 기록 중인 김인혜는 평균 스타트 0.18초의 빠른 출발을 바탕으로 외곽 코스에서도 휘감기와 휘감아찌르기 등 과감한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시즌 승률 33.8%, 연대율 44.1%, 삼연대율 64.7%를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 부상 이후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29승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한 만큼 올해 30승 고지를 넘어설지도 관심사다.

안지민(6기·A1)도 올해 14승을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평균 스타트 0.21초, 승률 20.6%, 연대율 47.1%, 삼연대율 67.6%다. 최근 스타트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외곽 코스에서도 적극적인 1턴 전개를 펼치고 있다. 박정아(3기·A1)는 13승을 기록했고 김지현(11기·A1)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힌다.

6769494_4_2862112d.webp안지민(6기, A1)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6769494_5_7c756a1c.webp김지현(11기, A1)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반면 일부 중견 선수들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김계영(6기·B2)과 손지영(6기·A2)은 각각 9승과 8승을 기록 중이다. 14∼18기 선수들도 상대적으로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스타트 집중력과 1턴 전개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신인급 선수들은 아직 경주 경험이 많지 않아 성장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경주분석위원은 "경정은 남녀 구분 없이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하는 수상스포츠인 만큼 여자 선수들도 충분히 경주의 중심에 설 수 있다"며 "스타트와 1턴 전개 능력을 끌어올린다면 대상경주에서도 더 많은 선수가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경정에서는 이주영을 필두로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 운영과 스타트를 앞세운 여자 선수들이 남은 시즌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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