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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정>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88RUN'…3500명 미사경정공원 달렸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14:40 11 0
6769490_1_41d778c8.webp9월 12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88run' 마라톤대회, 출발 총성과 함께 참가자들이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 '88RUN'이 지난 12일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렸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가치와 유산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88하게 다시 뛰는 대한민국, 기록을 넘어 추억을 뛰다'를 슬로건으로 5㎞와 10㎞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와 가족 등 3500여명이 미사경정공원 수변을 달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장소에서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미사경정공원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조정과 카누 경기가 펼쳐졌던 곳으로 서울올림픽의 흔적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공간이다.

개회식에서는 서울올림픽의 기억을 되살리는 성화 봉송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전국을 돌며 사용됐던 올림픽 성화봉이 등장했고,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생애 첫 마라톤에 참가한 어린이, 하남시 스포츠 꿈나무들이 함께 성화봉과 기를 전달했다.

지역사회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날 하남시 육상 꿈나무들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376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라톤과 함께 가족 단위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장 홍보부스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버블쇼와 매직쇼, 경품 추첨 등도 이어졌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올림픽의 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서울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공간을 직접 달렸고, 올림픽을 경험한 세대와 어린이 및 스포츠 꿈나무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88RUN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감동과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미래 세대에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분이 올림픽의 역사가 살아 있는 미사경정공원에서 함께 달리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서울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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