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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첫 금메달 도전' 여자 축구, 미얀마에 5-0 대승...김민지, 해트트릭 폭발

관리자 각티비 2026-09-14 22:14 17 0
장슬기 1골 2도움·최유리 1골
한국, 북한 이어 F조 2위
북한, 방글라데시 10-0 대파6723104_1_e5fbd5a4.webp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김민지(가운데)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고 활짝 웃고 있다. 오사카=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김민지(23·서울시청)의 해트트릭 등 5골을 폭발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김민지의 3골과 베테랑 장슬기(32·경주한수원)의 1골 3도움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나,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대파한 북한(+10)에 골 득실(+5)에 밀려 조 2위에 자리했다. 미얀마가 3위, 방글라데시가 4위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에 오른 6개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 경쟁을 이어간다. 한국은 17일 방글라데시와 2차전, 21일 북한과 3차전을 갖는다.

6723104_2_44c0c2cc.webp장슬기(가운데)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뚫고 있다. 오사카=뉴스1

한국은 전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2024년까지 4년 8개월 간 한국 여자 대표팀을 지휘했던 콜린 벨 감독이 이끈 미얀마는 수비 위주로 맞섰다. 한국은 전반 29분 김민지가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4분 뒤 김민지는 장슬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폭발했다. 전반 38분엔 장슬기가 직접 공을 잡고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았다. 한국은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분 최유리(32·수원FC 위민)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14분 김민지가 이번에도 장슬기의 컷백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4-0 상황에서도 득점 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후반 31분 최유리가 페널티킥을 놓쳤던 실수를 만회했다. 최유리는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잡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은 5-0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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