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남자 농구 한일전 100-83, 조 1위로 8강 진출…'최강' 중국 피했다
[앵커]
아시안게임 소식입니다. 첫번째 한일전은 기분 좋게 한국이 승리했습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을 크게 따돌리고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습니다. 동시에 강호, 중국은 결승전에서만 만나게 됐습니다.
이나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득찬 일본 응원단과도 맞서야 했던 남자농구 대표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오픈 찬스. 석 점포 출발. 이정현입니다!"
경기 시작 40초 만에 이정현이 3점슛을 꽂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내내 일본을 몰아붙였지만 2쿼터 막판 3점슛 세 방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3쿼터 들어 장재석이 연속으로 골을 뽑아내자 분위기가 다시 넘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우석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위기마다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연속 3점슛을 꽂은 데 이어 종료 3분 전 결정적인 득점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정현 반대쪽, 서커스샷! 이정현입니다!"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경기 종료 직전 장거리 버저비터까지 터뜨렸습니다. 100 대 83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이정현 / 남자농구 대표팀
"초반부터 쉽지 않았지만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되게 끝까지 저희의 플레이를 유지하려고 했고 또 그게 이제 마지막에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승리로 아시아 최강인 중국도 피하게 됐습니다.
중국은 오늘 필리핀에 105대61로 승리하며 우리와 같이 3전 전승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중국이 조별리그 전체 1위, 우리가 2위로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결승전에서만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틀 뒤 요르단과 8강전에 나서는 대표팀은 2014년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나고야에서 TV조선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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