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설욕과 정상 탈환…축구·여자배구, 나고야서 출격 준비 '구슬땀'
[앵커]
다른 종목 선수들도 일본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남자 축구와 여자 배구 모두 아쉬웠던 기억을 털어내고 우승에 도전합니다.
나고야 현지 훈련장에, 송무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빠른 패스로 쉴 새 없이 오가는 공. 실전과도 같은 긴장감이 감돕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유럽파 9명이 각기 다른 일정으로 합류하면서 완전체로 호흡을 맞출 시간은 부족했지만, 대표팀은 조별리그를 거치며 조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1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같은 D조로 묶인 카타르와 내일 첫 경기를 치른 뒤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습니다.
이민성 /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고 나고야에 와서 훈련도 잘 되고 있고 모든 준비는 다 끝마쳤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배구대표팀도 나고야 입성 다음날부터 곧바로 코트에 섰습니다.
"어우, 좋아!"
짧은 훈련 시간이지만 리시브와 수비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빠른 세트 플레이로 상대 블로킹을 흔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선수들의 머릿속엔 3년 전 항저우의 아픔이 선명합니다.
강소휘 /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그 기억에서 멈추고 싶지 않고,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말 극복해서 메달 따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한국은 베트남에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역전패했고, 결국 최종 5위로 17년 만의 노메달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번에도 조별리그 최대 승부처는 베트남전입니다.
조 1위를 차지해야 8강에서 강호 중국을 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년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출발선에 선 한국 여자배구팀은 모레 홍콩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섭니다.
나고야에서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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