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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977년 에베레스트 등정 현장의 생생한 기록’…국립스포츠박물관 소장 유물, 예비 문화유산 공모 장려상

관리자 각티비 2026-09-14 14:35 10 0
6700272_1_ecadc532.webp1977년 에베레스트 등반 이태영 기자의 현장 기록 및 등반 자료.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지난 1977년 한국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 현장을 담은 기록물이 국가유산청 공모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스포츠박물관 소장 자료인 ‘1977년 에베레스트 등반 이태영 기자의 현장 기록 및 등반 자료 일괄’이 국가유산청 주관 ‘제3회 예비 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가 진행됐고, 해당 자료는 스포츠 근현대사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 9개 기관에 포함됐다.

수상 자료는 1977년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당시 원정대 정식 대원으로 참가한 이태영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거나 작성한 물품들이다. 타자기와 카메라, 취재 일기와 노트, 방한 장비 등 모두 28건 54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당시 외부에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에베레스트 등정 과정과 원정대의 활동을 현장 취재와 기록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이라는 도전과 성취의 역사를 담은 기록이 국가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내달 15일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한 뒤 국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태영 기자는 대한민국 최초의 체육 기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길용 기자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체육 기자로 활동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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