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K리그1] FC안양, 수호신 김정훈 선방 빛났다
홈에서 울산HD에 2-1... "이런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버텼다"
▲ FC안양 GK 김정훈ⓒ FC안양 공식 홈페이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런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버텼다."
연속된 선방과 페널티킥까지 막아낸 김정훈이 팬들에게 뜻 깊은 승리를 선물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1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김현석 감독의 울산HD에 2-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14승 5무 11패 승점 47점 2위에, 안양은 9승 11무 10패 승점 38점 7위에 자리했다.
올해 울산을 만나 약한 모습을 보였던 안양이다.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일 원정에서는 무려 3골을 내주며 완벽한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이번 경기 흐름은 달랐다. 전반 27분 마테우스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울산도 물러서지 않았고, 후반 9분 이동경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흐름. 안양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엘쿠라노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서 조현우를 완벽하게 속이며 역전을 완성했다.
안양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으나 울산의 반격은 거셌고, 실제로 기회까지 얻어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권경원이 야고에게 파울을 범하면서다.
신용준 주심이 신중한 VAR 끝에 페널티킥을 찍었고, 키커로 이동경 대신 야고가 나섰다. 절체절명의 순간. 아워네이션 수호신 김정훈이 오른팔을 쭉 뻗어내 슈팅을 막아냈다.
페널티킥을 막아낸 김정훈은 경기 내내 울산의 거센 공세를 방어하며 심상치 않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전반부터 페드링요·에릭·의 슈팅을 연거푸 방어해 냈다.
비록 이동경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며 골망이 흔들렸지만, 강지훈 허벅지를 맞고 굴절된 것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번 시즌 최다 PK 선방(2회) 기록과 함께 유효 슈팅 6회 선방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그렇게 안양은 김정훈의 선방으로 인해 다 잡았던 승리를 잡았고, 리그 5경기 만에 달콤한 승점 3을 맛보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 나선 김정훈은 "요즘 팀이 힘들었는데, 팀이 소중한 승점 3을 가져와서 좋다. 몇 경기 안 남았는데 꼭 파이널A 가도록 하겠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서는 "키커마다 분석하고 나오고 있다. 야고가 바뀌면서 찼던 곳에 대해서 생각해서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전북에서 안양으로 팀을 옮긴 후 김정훈의 전반기는 훌륭했으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는 퍼포먼스가 저조했다. 서울에 7실점을 내주기도 했고, 직전 라운드에서는 김다솔에게 장갑을 내주기도 했다. 그만큼 최근 마음 고생이 심했을 터.
하지만, 이번 경기 선방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김정훈. 그는 "다들 아시다시피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은데, 이런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버틴 것 같다"라고 했다.
유병훈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김정훈 골키퍼 선방으로 승리한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안양은 9~10월 A매치 휴식기 후 내달 10일 김천 상무와 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 FC안양 GK 김정훈ⓒ FC안양 공식 홈페이지"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런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버텼다."
연속된 선방과 페널티킥까지 막아낸 김정훈이 팬들에게 뜻 깊은 승리를 선물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1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김현석 감독의 울산HD에 2-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14승 5무 11패 승점 47점 2위에, 안양은 9승 11무 10패 승점 38점 7위에 자리했다.
올해 울산을 만나 약한 모습을 보였던 안양이다.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일 원정에서는 무려 3골을 내주며 완벽한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이번 경기 흐름은 달랐다. 전반 27분 마테우스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울산도 물러서지 않았고, 후반 9분 이동경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흐름. 안양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렸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엘쿠라노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서 조현우를 완벽하게 속이며 역전을 완성했다.
안양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으나 울산의 반격은 거셌고, 실제로 기회까지 얻어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권경원이 야고에게 파울을 범하면서다.
신용준 주심이 신중한 VAR 끝에 페널티킥을 찍었고, 키커로 이동경 대신 야고가 나섰다. 절체절명의 순간. 아워네이션 수호신 김정훈이 오른팔을 쭉 뻗어내 슈팅을 막아냈다.
페널티킥을 막아낸 김정훈은 경기 내내 울산의 거센 공세를 방어하며 심상치 않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전반부터 페드링요·에릭·의 슈팅을 연거푸 방어해 냈다.
비록 이동경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며 골망이 흔들렸지만, 강지훈 허벅지를 맞고 굴절된 것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번 시즌 최다 PK 선방(2회) 기록과 함께 유효 슈팅 6회 선방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그렇게 안양은 김정훈의 선방으로 인해 다 잡았던 승리를 잡았고, 리그 5경기 만에 달콤한 승점 3을 맛보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 나선 김정훈은 "요즘 팀이 힘들었는데, 팀이 소중한 승점 3을 가져와서 좋다. 몇 경기 안 남았는데 꼭 파이널A 가도록 하겠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서는 "키커마다 분석하고 나오고 있다. 야고가 바뀌면서 찼던 곳에 대해서 생각해서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전북에서 안양으로 팀을 옮긴 후 김정훈의 전반기는 훌륭했으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는 퍼포먼스가 저조했다. 서울에 7실점을 내주기도 했고, 직전 라운드에서는 김다솔에게 장갑을 내주기도 했다. 그만큼 최근 마음 고생이 심했을 터.
하지만, 이번 경기 선방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김정훈. 그는 "다들 아시다시피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 같은데, 이런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묵묵히 버틴 것 같다"라고 했다.
유병훈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김정훈 골키퍼 선방으로 승리한 것 같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안양은 9~10월 A매치 휴식기 후 내달 10일 김천 상무와 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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