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k1.live] "더 성장한다면 설영우 못지 않을 선수가 될 지도"…국가대표 조현택 향한 김현석 감독의 믿…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포포투=박진우(안양)]
김현석 감독은 조현택을 콕 집어 지금보다 더 높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봤다.
울산HD는 1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에서 FC안양을 상대한다. 현재 울산은 승점 47점으로 2위, 안양은 승점 35점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울산은 '단독 선두' FC서울을 따라가고자 한다. 울산은 최근 이동경 활용법을 다양하게 가져감과 동시에 적재적소에 전술 변화를 주며 반등 흐름을 탔다. 최근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달리고 있고, 무엇보다 서울을 1-0으로 꺾으며 자신감이 한층 올라왔다.
서울이 독주를 이어가며 점차 우승과 가까워지고 있지만, 울산 입장에서는 끝까지 서울을 쫓아가보는 수밖에 없다. 아울러 '7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격차 역시 승점 10점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촘촘한 간격이 유지되고 있기에, 울산은 한 경기도 허투루 치르지 않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현석 감독은 "야고가 돌아와 제로톱보다는 확실히 공격 무게감이 있을 것이라 본다"며 "이동경이나 에릭이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오늘은 아무래도 야고가 득점 랭킹 1위라 본인도 욕심이 날 것이다. 일부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올해 야고와 20골을 달성하자는 약속을 했다. 그간 부상과 퇴장 등 변수가 있었는데, 오늘 플레이를 지켜보면 20골을 넣을 수 있을지 아닐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본인이 충분히 넣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라며 웃었다.
김현석 감독은 '1위' 서울을 보지 않고 앞만 보겠다는 다짐이다. "나는 뚜벅뚜벅 끝까지 갈 것이다. 사실 지금 순위가 우리에게는 의미가 없다. 아무래도 서울 같은 경우 ACL2에서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홈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ACL2에서 계속 똑같이 (로테이션) 나갈 수 없다고 보여진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될 수 있지 않겠나? 그러면 그 빈틈을 노리고 파고들려면 뚜벅뚜벅 끝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에 대해서는 "제일 까다롭다. 역습도 빠르고 외국인 선수들도 많이 출전하는데, 사실 대비도 됐고 노출이 된 상황이다. 오늘은 대비보다는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동경, 야고, 페드링요가 워낙 폼이 좋기에 결정력 부분에서는 우리가 더 낫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이야기했다.
9~10월 A매치에 발탁된 이동경, 조현우, 조현택이 모두 선발로 나선다. 김현석 감독은 "긍정적이다. 이동경과 조현우는 기존에도 대표팀 선수였고, 조현택의 경우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보다도 더 성장한다면 아마 설영우 못지 않을 정도로 클 것이라 생각한다. 체력이나 속도 같은 부분은 워낙 좋고, 대표팀의 경험을 계속 쌓는다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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