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GOAL 안양] '모레노호 발탁' 조현택 향한 울산 김현석 감독의 기대감 "설영우 못지않게 성장할 수 있다"…

[골닷컴, 안양] 배웅기 기자 = 울산 HD 김현석(59) 감독이 조현택을 향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2-1 신승을 거둔 울산은 현재 14승 5무 10패(승점 47)로 2위에 머물러 있다. 안양전에서 5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울산은 조현우, 조현택, 정승현, 김영권, 장시영, 토마스, 이규성, 에릭, 이동경, 페드링요, 야고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 황병근, 서명관, 박우진, 박용우, 조민서, 강상우, 보야니치, 백인우, 이진현이 포함돼 있다.
야고가 2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다. 김현석 감독은 "야고가 득점 1위다 보니 욕심이 날 것이다. 일부러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올해 약속을 한 골 수가 있다. 20골을 넣기로 했는데, 본인은 충분히 넣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고 말했다.
1위 추격과 2위 굳히기 중 어디에 무게를 두고 있냐는 질문에는 "뚜벅뚜벅 끝까지 갈 생각이다. 지금 순위는 의미가 없다. 우선 목표가 있어야 한다. FC서울은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ACL2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생각하고, 빈틈을 파고들기 위해서 뚜벅뚜벅 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토마스가 전 소속팀 안양 홈구장에 돌아왔다. 김현석 감독은 "'너 홈구장 아냐?'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프로페셔널한 선수라 몇 마디 하고 말았다. 본연의 역할을 다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안양은 끈끈한 조직력이 돋보이는 상대다. 김현석 감독은 "가장 까다롭다. 역습도 빠르고, 외국인 선수가 많이 출전하는 만큼 우려되지만 대비는 했다. 사실 현 시점에서는 전력이 다 노출이 됐다. 오늘의 컨디션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결정력 측면에서는 저희 공격진이 폼이 워낙 올라와 있어 조금 낫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페드링요가 인천전에서 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몸 상태를 뽐냈다. 이에 대해서는 "페드링요 같은 유형이 없다. 진현이나 희균이나 테크니션이기 때문에 돌파를 하는 유형은 아니다. 또 페드링요가 어리지 않나. 밸런스는 잘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조현우, 조현택, 이동경 3명의 선수를 국가대표에 배출했다. 김현석 감독은 "긍정적이다. 조현우, 이동경은 대표였고, 조현택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본다. 설영우 못지않을 정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체력이나 속도 면에서는 지금도 모자라지 않는다. 대표팀 경험을 쌓는다면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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