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B11 현장] 공식전 '10G 만의 승리' 김천 주승진 감독, "고재현 빈자리 클 것… 파이널 A 어려워도 포기하지…

<베스트일레븐> 부천-조남기 기자
"고재현 빈자리 클 것."
19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김천 상무(이하 김천)전이 킥오프했다. 홈팀 부천이 원정팀 김천에 0-2로 패했다. 김천은 후반 32분 고재현, 후반 41분 박세진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과 김천의 순위는 뒤바뀌었다. 김천은 부천의 자리였던 10위를 빼앗았고, 부천은 김천의 위치였던 11위로 내려갔다.
김천이 공식전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주승진 감독도, 선수들도 기쁜 날이었다.
경기 후 주승진 김천 감독은 "부천의 백 5 수비를 예상했는데, 백 4로 겸용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가 형태를 바꾸며 4-3-3으로 경기를 풀어보려고 했는데, 상대가 미들 블록과 로우 블록으로 떨어지며 컴팩트하게 수비를 했다. 그래서 전반에 답답했다"라면서 "하프타임 이후 김천이 기존에 잘하던 4-2-4로 상대를 끌어내서 백 뒤로 공략하는 게 잘 이뤄졌다. 결정적으로 파이널 서드 득점하는 과정에서 골문을 향해 도전했다. 그런 게 주효했고, 덕분에 첫 번째 골과 두 번째 골이 있었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10기 선수들 고생했다. 이 자리 빌어서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재현은 이날 김천의 모든 골 장면에 관여했다. 첫 골을 터트리기도 했고, 두 번째 골 장면에서도 좋은 슛으로 박세진의 득점을 도왔다. 주승진 감독은 "고재현의 빈자리는 클 거라고 본다. 다른 선수들이 잘 채워주면 좋겠다. 고재현은 한 시즌 동안 묵묵하게 공수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했다. 수행 능력이 뛰어났고, 결정력도 좋다. 올해 소속 팀 돌아가서 두 자리 이상의 포인트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제대하는 제자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끝으로 주승진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A가 목표인데 어려움은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계승시키고 발전하는 게 목표다"라면서 "A매치 휴식 기간엔 선수들은 부대에 있다. 선수 이전에 병사다. 부대에서 포상 휴가도 주셨는데, 휴식도 좀 하며 훈련도 하고 다음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