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GOAL 안양] 울산 상대로 '무승 탈출 도전' 안양 유병훈 감독 "필요할 때는 과감히 승부하겠다"

[골닷컴, 안양] 배웅기 기자 = FC안양 유병훈(50) 감독이 울산 HD를 상대로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안양은 1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져 있는 안양은 현재 8승 11무 10패(승점 29)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안양은 김정훈, 김동진, 권경원, 김영찬, 강지훈, 대니 바커, 크네제비치, 마테우스, 김강, 엘쿠라노, 채현우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김다솔, 김지훈, 김재현, 김정현, 한가람, 김보경, 유키치, 최건주, 김운이 앉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유병훈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선제 실점 후 흔들리지 않고 따라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긍정적이다. 지금은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면서도 조급해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과감히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미드필드진을 모두 외국인 선수로 꾸린 것에 대해서는 "조합적으로 한 번도 안 써봤지만, 호흡 면에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한가람도, 김정현도 있지만 중원 싸움에서 버틸 수 있어야 승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마스, 이규성, 이동경의 활약을 효과적으로 저지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은 울산을 상대로 스피디한 역습으로 재미를 봐 왔다. 다만 타박상 정도가 심한 최건주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대신 김강과 채현우가 나선다. 유병훈 감독은 "건주는 타박상을 입었는데, 뛰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조금 심해서 부딪히는 데 제한이 있다. 다만 가용 가능한 자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후반에 승부를 볼 수 있게끔 전략적인 면에서 대기 명단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아일톤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양 관계자예 따르면 십자인대 부상으로 8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유병훈 감독은 "올해는 복귀가 힘들다. 없는 자원이다 보니 저희가 무리를 한 건지… 올해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 사이에 유키치가 복귀한 만큼 잘 메워 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토마스가 안양 홈구장에서 전 소속팀을 맞이한다. 유병훈 감독은 웃으면서 "환영하지만 활약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토마스가 지난 맞대결에서도 너무 활약을 해 우리가 힘들었다. 저희가 외국인 선수로 미드필드진을 꾸린 이유도 토마스를 의식한 것도 있다. 그래도 토마스가 울산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지만 뿌듯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엘쿠라노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유병훈 감독은 "본인이 광주FC전 직전에 훈련 복귀하자마자 안양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출전시켜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대신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일주일 동안 죽어라 연습해라. 울산전에서는 출전시키겠다고 약속을 했다"며 웃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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