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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B11 현장] "오늘 세징야 짜증 나게 하는 게 목표"… 친정 대구 만나는 서울 이랜드 카이오, …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18:37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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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목동-김태석 기자

서울 이랜드의 브라질 수비수 카이오가 친정팀 대구 FC전을 앞두고 존중심을 보이면서도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카이오가 속한 서울 이랜드는 19일 저녁 7시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에서 대구와 대결한다. 2024년 여름부터 1년간 대구에서 활약한 바 있는 카이오로서는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친정팀과 대결한다.

카이오는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대구와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승점 3점을 모두 가져오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오늘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구에서 활약한 바 있는 카이오에게는 뜻깊은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카이오는 "말씀드리기엔 뭐하지만 대구는 제가 애정을 품고 있는 클럽이다. 상대로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존중을 표한 뒤, "옛 동료들과 팬들을 만나는 게 설레기도 하지만 오늘만큼은 상대편이니까 경기를 이기고 나서 그런 감정들을 다시 생각해보려 한다"라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대구에서 함께 뛴 세징야 등 친정팀 공격수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잘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카이오는 "세징야는 어떤 수비수가 와도 막기 힘든 선수"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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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첫 번째 목표는 세징야가 볼을 아예 못 만지게 하는 것이다. 볼을 잡는 순간 항상 특별한 플레이가 나오기 때문에 오늘은 완전히 집중해서 막아야 한다"라며 "오늘 세징야를 집중적으로 짜증 나게 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를 얻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카이오는 대구 시절처럼 서울 이랜드에서도 에울레르, 카리우스 등 우수한 브라질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 카이오는 "지금 브라질 동료 선수들이랑 같은 동네에 살고 출퇴근도 같이 하고 휴가도 함께 보낸다. 동료들이 너무 잘 도와줘서 적응 면에서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 대구와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한국인 선수들도 많이 환영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라며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도균 감독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내 장점을 살려 친정팀을 상대로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옛 동료들의 퀄리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몇몇 선수의 특징을 현재 동료들에게 얘기해줬다"라고 답했다.

오스마르, 김오규 등 서울 이랜드에서 만난 수비 파트너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함께 훈련하지는 못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오스마르와 김오규는 경험도 풍부하고 퀄리티가 워낙 높아서 훈련할 때 전술적으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준다. 이전과 다른 수비 시스템을 배우고 있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카이오는 세징야의 오른발과 에울레르의 왼발 중 어느 쪽이 더 위협적이냐는 농담성 질문을 받았다. 카이오는 "지금은 서울 이랜드 선수이기 때문에 에울레르의 왼발이라고 답하겠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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