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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강성진이 밝힌 수원이 원 팀이 된 비결 "부족하면 도와주고, 힘들면 한 발씩 더 뛰어준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11:37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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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목동] 김형중 기자 = 수원삼성 미드필더 강성진이 점점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예전의 폼을 되찾고 있다.

지난 겨울 FC서울을 떠나 수원으로 옮긴 강성진은 올 시즌 초반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개막전과 2라운드는 선발 출전했지만 그 다음 경기부터 모습을 감췄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가 있었지만 그 시간이 길어졌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5월 말 14라운드 충남아산전에 돌아온 강성진은 16라운드부터 매 경기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기록은 리그 14경기 3골 2도움. 만족할 만한 개인 성적은 아니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

2003년생으로 올해 23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성인 무대 120경기를 소화했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K리그에 입성했고 뛰어난 재능과 노력으로 기회도 받은 덕분이다.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많은 수원에서 경험으로만 따지면 중고참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2일 서울 이랜드 FC전이 끝나고 강성진을 만났다. 이날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했다. 경기 초반 두 번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그는 "그냥 계속해서 시도하고 도전하다 보니까 하루하루 계속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더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계속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서 경기 뛰고나면 리뷰하고 부족한 것은 더 좋아지려 한다. 잘한 것 있다면 더 잘하려고 하고, 이제 생각하고 시도하니깐 조금씩 더 도전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장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선 "부족한 게 한두 가지는 아니지만 그냥 조금 더 세밀해지고 싶다. 모든 플레이에 있어서 좀 더 완성도가 높아졌으면 한다. 계속 영상 보면서 제가 했던 것, 그 상황에 대해 리뷰하는 걸 좀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로에 데뷔했을 때부터 강성진의 장점은 왼발과 과감한 드리블 돌파였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그런 자신의 무기로 많은 찬스와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만족하진 않았다. 그는 "아무래도 일대일 돌파나 주변 동료들을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 슈팅하는 걸 많이 하지만, 그걸 더 좋아지게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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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원은 우승 경쟁자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며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팀이 똘똘 뭉쳐 웬만한 위기는 모두 헤쳐 나가고 있다. 강성진은 "감독님도 저희가 계속 더 좋아지고 성장해야 된다고 한다. 또 어떻게 보면 그게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방향이다. 선수들이 다 같이 잘 뭉쳐서 하기 때문에 부족한 게 있어도 서로 도와주려고 한다. 힘들어도 한 발씩 서로 더 뛰어주다 보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 이정효 감독도 "이제 원 팀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강성진의 이야기처럼 부족한 게 있으면 서로 채워주고 잘하는 건 계속 끌고 나가는 힘이 수원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제 수원은 A매치 휴식기 이후 경기가 있다. 27라운드 주간에는 경기가 없다. 강성진은 "오늘 경기하면 한 달 있다 경기하니깐 선수들끼리 모든 걸 쏟아붓자고 했다. 또 팬들도 한 달을 기다리셔야 하니깐 도전하면서 재밌는 모습 보여드리자고 했다. 덕분에 잘 버티면서 이겼다"라며 웃었다.

사진 = 골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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