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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이민성호 하늘이 돕는다…1경기 이기고 8강 진출 조기 확정, 아시안게임 4연패 시나리오 '척척'

관리자 각티비 2026-09-19 08:24 5 0
6987731_1_29015804.webp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박진우]

'4연패'를 향한 이민성호의 시나리오가 척척 들어 맞고 있다.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고도 8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카타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우디와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종목에는 총 15개국이 참가했다. A~D조까지 총 4개 조가 편성됐다. A~C조는 4개국으로 구성된 반면, D조는 3개국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사우디, 카타르와 함께 D조에 배정, 토너먼트 진출 전까지 한 경기를 덜 치르는 일정이었다.

양날의 검이었다. 다른 조와 비교해 한 경기를 덜 치른다는 점에서 토너먼트 진출시 체력을 안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반대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 여부가 갈릴 수 있었다.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 했던 이유다.

이민성호는 가뿐하게 카타르를 제압했다.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한 '7번'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김명준까지 골맛을 보며 4-1 대승을 거뒀다. 지난 1월 U-23 아시안컵 부진 이후 이어졌던 우려의 목소리를 깨끗하게 씻어낸 이민성호였다.

결국 양날의 검이었던 조 편성에서 '행운'까지 잡았다. 한국에 패배했던 카타르가 이어진 사우디전에서 0-2로 패배하며 탈락이 확정됐기 때문. 이에 한국과 사우디는 남은 맞대결 결과와 관계 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8강행을 확정했지만, 조 1위를 놓쳐서는 안 된다. 8강에서 D조 1위는 C조 2위를, D조 2위는 C조 1위를 만난다. 현재 C조 1위는 2연승을 달린 우즈베키스탄. 우즈벡은 최근 공식전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리고 있고, 무엇보다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에 0-2 패배 굴욕을 안긴 팀이다.

우즈벡이 무난하게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 한국 입장에서는 우즈벡을 피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한국이 사우디를 상대로 총력을 기울여 D조 1위를 확정해야 하는 이유다.

6987731_2_d1df63ef.webp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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