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국내야구 '대만 대표팀 합류' 왕옌청, 18일 나고야행 비행기 탄다…한국전 선발 등판하나? 일정 절묘하네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4:41 3 0
6865550_1_4af09bbf.webp [OSEN=조은정 기자] 한화 왕옌청 2026.08.18 /[email protected]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왕옌청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난다.

한화 구단은 16일 "왕옌청이 오는 18일 일본으로 출국해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대만 대표팀은 지난 10일 가오슝에서 훈련을 시작한 뒤 14일부터 타이난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후 18일 나고야에서 왕옌청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과 최종 집결할 예정이다.

왕옌청은 지난 15일 KT 위즈를 상대로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등판에 나섰으나 4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경문 감독은 "한국에 처음 와서 열심히 노력했고, 야구가 잘 되면서 승도 많이 땄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더 많아진 게 아닐까 한다. 또 조금은 피곤한 점도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좋을 때보다는 구속이 덜 나왔다"고 돌아봤다.

아쉬운 등판을 뒤로하고 이제 대만 대표팀에 합류한다. 공교롭게도 대만의 아시안게임 첫 상대는 한국이다. 대만 대표팀은 한 경기에 선발투수 두 명을 붙이는 전략을 구상 중인 가운데, 왕옌청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분류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을 치르며 한국 타자들을 꾸준히 상대했던 만큼, 한국전 선발 등판 가능성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마침 왕옌청의 합류 일정과 한국전까지의 로테이션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상황이다.

6865550_2_bf02c260.webp [OSEN=조은정 기자] 한화 왕옌청 2026.08.11 /[email protected]

류지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왕옌청이 한국 타자들을 상대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다 똑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왕옌청 입장에서는 본인이 익숙해져 있는 타자들을 상대한다. 한국 타자들의 성향이나 본인만의 상대법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우리 타자들은 생소함이 없으니까 타석에 들어갈 때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아시안게임을 마치면 왕옌청은 다시 한화로 돌아와 시즌 막바지 일정을 소화한다. 김경문 감독은 "아시안게임 끝나고도 경기가 조금 남아있다.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며 "어디가 안 좋거나 한다면 쓸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끝까지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