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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FIFA, '인종차별 피해' 인플루언서 한국-멕시코전에 초청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5:24 84 0
1624748_1_6bf84260.webp멕시코 남성의 인종차별 제스처. SNS 캡처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한국-멕시코전에 초청받았다.

17일(한국 시간) FIFA는 "이노냥(본명 윤수진)을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에 초청했고, 이노냥이 제안을 수락했다"라며 "경기 날이 '세계 혐오 표현 대응의 날'(International Day for Countering Hate Speech)과 겹치는 만큼 이노냥과 함께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노냥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관람하다 멕시코 남성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

이노냥이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이 멕시코 남성은 카메라를 보면서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는 동양인이 눈이 작다며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동작이다.

1624748_2_30a6a534.webp인플루언서 이노냥 SNS 영상 캡처

이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고, 문제의 남성이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 할리스코주 토목·지형·기하학·엔지니어 협회(CITGEJ) 회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멕시코 국민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의 비판에 미라몬테스는 사과 영상을 올리고 CITGEJ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FIFA는 이에 대해 "한국-체코전 당시 이노냥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행위를 가한 당사자의 신원이 확인됐고, 해당 인물의 월드컵 티켓팅 계정은 차단됐다. 당사자가 전해온 사과문도 확인했다"라며 "FIFA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혐오, 차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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