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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피셜] '야구 GOAT' 오타니마저 제쳤다, 월드컵 효과 '상상 이상'...기적 만든 40세 골키퍼 보지냐, 팔로워 1,1…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5:00 77 0
1624331_1_383958f2.webp▲ ⓒ보지냐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월드컵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카보베르데의 베테랑 골키퍼 보지냐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보지냐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철벽 같은 선방을 선보였다. 스페인이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며 수십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보지냐는 연이어 위기를 막아내며 카보베르데의 0-0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그는 7차례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팀에 값진 승점 1점을 안겼다.

경기 종료 후 그의 인기는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보지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경기 전 약 5만 명 수준이었지만, 스페인전 이후 하루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단 한 경기만으로 이뤄낸 기록적인 상승세다. 미국메이저리그(MLB) 최고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의 팔로워도 넘어섰다. 17일 기준으로 오타니의 팔로워 수는 1,070만 명인 반면, 보지냐의 팔로워는 1,110만 명이다.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본선 첫 출전국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스페인에 크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경기 내내 수비에 집중하며 상대 공격을 견뎌야 했지만, 보지냐가 골문을 굳게 지키며 역사적인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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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와 ESPN 등은 "스페인이 승리를 챙기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보지냐의 존재였다"며 경기 최우수 선수급 활약을 조명했다.

카보베르데 현지에서도 그는 국가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대표팀 역사상 첫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승점을 따낸 중심에 보지냐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축구 인생은 결코 화려하지 않았다. 카보베르데를 비롯해 앙골라, 몰도바, 키프로스, 슬로바키아 등 비교적 주목받지 못한 리그를 거쳤으며, 현재는 포르투갈 2부리그 소속 샤베스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오랜 기간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골문을 책임해 왔다.

시장가치 역시 약 5만 유로(약 7900만 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40세의 나이에 처음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 최강급 팀인 스페인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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