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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홍명보호 비공개 훈련 중 불법 드론 출현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4:48 94 0
17일 과달라하라 훈련장 소동
남성 2명 추락 드론 수거 도주
경찰 수사… 전술 노출은 없어비공개 훈련을 진행 중이던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장에 불법 드론이 출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두고 약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초반 준비운동이 진행되던 중 훈련장 상공에 불법 드론이 나타났다. 대표팀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했고, 현장 베이스캠프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다. 대표팀 안전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으나,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다.

이들의 도주 장면은 훈련장 내 대표팀 영상팀 촬영본을 통해 파악됐으며, 정확한 국적이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선수단에 파견된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요원은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관련 내용을 FIFA 측에 전달하고 재발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술 훈련이 시작되기 전인 워밍업 단계에서 상황이 종료돼 대표팀의 전술 노출에는 영향이 없었다”면서 “우리 측 전력을 파악하려고 한 건지, 외국 미디어인지, 일반인지는 현재로서는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밝혔다.

상황 종료 후 대표팀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과달라하라(멕시코)=김진성 기자 pap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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