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일반 "아시아 돌풍까지는 아니었네..." 흐름 끊긴 亞 무패 행진, 결국은 유럽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8:00 69 0
대회 6일 차, 이라크·요르단 패배로 무패 중단
유럽은 노르웨이·오스트리아 승리로 강세 확인1629572_1_0e6c8259.webp출처:연합뉴스 / 체코전 승리 후 한국 대표팀

(MHN 황혜성 기자) 아시아 돌풍이 잦아들었다. 초반 무패 행진으로 기대감을 키웠던 아시아 국가들의 1차전 선전이 결국 유럽 팀들 앞에서 끊겼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대륙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시아는 대회 초반만 해도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한국과 호주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고, 일본, 이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확보했다.

한국은 체코를 2-1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호주 역시 튀르키예를 2-0으로 제압하며 아시아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일본은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비겼고, 이란도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 뉴질랜드와 2-2로 비기며 승점을 챙겼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도 각각 스위스,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대회 6일 차에 무패 행진은 끝났다. 이라크가 노르웨이에 1-4로 패하면서 아시아 국가의 첫 패배를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제압했다. 이라크도 동점을 만들며 따라가 봤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유럽 팀의 결정력과 피지컬을 버티지 못했다.

1629572_2_bfcac500.webp출처:연합뉴스 / 요르단의 자책골 순간

이어 월드컵 첫 본선 무대에 오른 요르단도 오스트리아에 1-3으로 패했다. 요르단은 빠른 역습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후반 막판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31분 자책골로 앞서간 뒤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직 우즈베키스탄의 첫 경기가 남았지만, 1차 전을 치른 팀들 기준으로 아시아는 2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가 한국과 호주의 승리, 일본과 중동 국가들의 무승부로 선전한 것은 분명하지만, ‘돌풍’이라고 부르기에는 뒷심이 부족했다.

역시 1차전 중간 성적표에서 가장 안정적인 대륙은 유럽이었다. 유럽은 6승 5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남미는 아르헨티나가 알제리를 꺾었지만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무승부에 그치며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는 코트디부아르만 승리했고, 모로코, 카보베르데, 이집트가 무승부를 거두며 1승 3무 4패에 머물렀다. 북중미는 개최국 멕시코와 미국이 승리하며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아시아 축구는 분명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단지 지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돌풍'이라는 표현은 과분하다. 버틴 팀은 많았지만, 확실히 이긴 팀은 많지 않았다. 아시아가 돌풍을 말하려면, 2차전 부터는 ‘선전’이 아닌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결국 유럽이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