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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알제리 3-0 완파…"모든 걸 쏟아부어"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14:35 87 0
1622468_1_0a832883.webp'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첫 승을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로이터연합뉴스1622468_2_70db3894.webp'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첫 승을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로이터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세계랭킹 1위)에 첫 승을 안겼다.

17일(한국시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28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에 나선 메시는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으며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이날 해트트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전에서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33세·포르투갈)의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또 경기 전까지 월드컵 통산 득점 13골이었던 메시는 이날 16골까지 늘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보유한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세네갈전에서 멀티골을 달성한 킬리안 음바페(14골·프랑스)와 게르트 뮐러(14골·독일)도 제쳤다.

양 팀은 초반 각각 한 차례씩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6분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지역 가장자리에서 띄워준 공을 메시가 왼발로 마무리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8분엔 알제리의 파레스 샤이비가 이브라힘 마자의 침투 패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그러나 전반 17분 중앙선 부근에서 아르헨티나의 로드리고 데폴이 알제리 수비 사이 공간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공을 잡은 메시는 페널티지역 부근까지 전진한 뒤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통과하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알제리가 만회골을 위한 반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1622468_3_4b3ca4b1.webp'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첫 승을 안겼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AFP연합뉴스

후반에도 메시의 원맨쇼가 이어졌다. 후반 9분 메시로 부터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알제리 골키퍼 루카 지네딘 지단에게 막혔다. 후반 15분에는 알렉시스 맥앨리스터의 중거리 슈팅을 지단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문전에서 기회를 엿보던 메시가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메시는 후반 21분에도 페널티지역 바깥 약 20m 지점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지단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31분 직접 드리블로 알제리 진영을 파고든 메시가 왼쪽의 니콜라스 곤살레스에게 공을 내준 뒤 다시 패스를 받았고,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다시 골을 터트렸다. 대기록을 완성한 메시는 후반 35분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니코 파스와 교체됐다.

이날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족과 동료들, 늘 곁을 지켜준 사람들과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며 "아르헨티나는 매우 단합돼 있고 강한 팀이다. 어려운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 다행이었고, 첫 경기에서 승리로 출발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은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 얼마나 열광하는지 보여줬다. 우리는 또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던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듯했다. 그는 "몸 상태가 좋을 때 나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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