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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집 나간 길냥이 곧 돌아온다" 박찬형, 훈련 복귀…롯데 내야 새 희망 될까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7:07 116 0
오른 손바닥 유구골 피로골절 수술 후 회복세
기본·기술 훈련 소화, 실전 복귀 시점은 추후 결정1671686_1_574948f5.webp출처:롯데 자이언츠 / 롯데 박찬형

(MHN 황혜성 기자) 잠시 집을 떠났던 '길냥이’ 박찬형(23)이 돌아올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찬형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박찬형은 지난 3월 오른쪽 손바닥 유구골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당시 박찬형이 스프링캠프 직후 훈련 도중 손바닥 통증을 느꼈고,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찬형은 3월 25일 수술대에 올랐고, 회복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상은 박찬형에게도, 롯데에도 아쉬웠다. 박찬형은 지난해 육성선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1군 무대에서 48경기 타율 0.341, 3홈런, 19타점, OPS 0.923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독립리그와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거쳐 프로 무대에 오른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즌 초 김태형 감독의 3루 구상에 포함됐던 박찬형은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12일 kt 위즈전에서 한 타석만 소화한 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개막 엔트리 합류도 무산됐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박찬형은 긴 재활에 돌입했고 한동안 복귀 관련 소식은 잠잠했다. 당초 6월 복귀를 목표로 했지만, 손목 부위 통증이 일부 남아 있어 복귀 준비에 신중을 기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박찬형은 최근 손목 통증 회복세에 있고, 17일부터 기본 훈련과 기술 훈련을 함께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실전 경기를 바로 치를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 출전을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갔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실전 경기를 소화한 뒤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확인해야 1군 복귀 일정도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롯데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박찬형은 지난해 짧은 기간에도 정확한 콘택트 능력과 과감한 타격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수비 안정감이라는 과제는 남아 있지만, 공격력만큼은 롯데 내야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길냥이’가 다시 그라운드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박찬형이 롯데 내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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