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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대충격' 타율 0.085 김하성 불명예 기록 썼다...구단 역대 17번째 '1할 미만 야수' 등극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6:22 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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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구단 역사에 불명예스운 기록을 남겼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1차전에 9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첫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2-5로 끌려가는 7회 말 1사 2루에서 좌완 로비 레이의 복판에 몰린 초구를 노렸다. 하지만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그대로 좌익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이다. 시즌 타율은 종전 0.089에서 0.085(59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홈런은 물론 2루타, 3루타 장타가 하나도 없다. 빅리그 데뷔 이래 가장 저조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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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심각한 부진은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클러치 포인트'는 "애틀랜타는 최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메츠를 상대로 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꺾였다"며 "팀 부진 원인에는 김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애틀랜타 전담 기자 마크 보우먼은 올 시즌 김하성이 타석에서 얼마나 형편없이 플레이해 왔는지를 명확히 분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우먼 기자는 18일 경기 중,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하성이 시즌 18번째 경기의 첫 5이닝까지 장타 없이 0.086의 타율과 25%의 삼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구단 역사상 18경기 동안 타율 1할 미만을 기록한 역대 17번째 야수가 될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가장 최근 사례는 2026년 샌디 레온(타율 0.095)으로, 그 이전에는 2023년 마르셀 오즈나(타율 0.085), 2007년 라이언 랭어한스(타율 0.053), 1992년 로니 스미스(타율 0.094)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애틀랜타 사상 17번째 '타율 1할 미만 야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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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클러치포인트'는 김하성의 반등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매체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영입했을 당시 그의 다재다능함과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던 만큼, 결코 반가운 기록은 아니다"라면서도 "2026시즌은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았다. 반등할 시간은 충분히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하성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애틀랜타는 유격수 자리에 김하성 대신 호르헤 마테오를 선발 기용했다. 김하성은 7회초 대수비로 투입돼 뒤늦게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타격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타율 0.085(59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을 마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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