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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한 경기씩 치른 48개 팀' 벌써부터 후끈한 득점왕 경쟁! '해트트릭' 폭발한 메시 vs '멀티골' 음바페·홀란·케인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6:11 1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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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모든 팀이 한 경기씩 치른 가운데 득점왕 경쟁이 벌써 불을 뿜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가장 앞서있고,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엘링 홀란(노르웨이) 등 강력한 후보들이 뒤따르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한창인 가운데, 대회 최고 영예 중 하나인 골든부트 경쟁이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메시가 단숨에 3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서며 경쟁의 무게 중심을 가져갔다.

골든부트는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는다. 게르트 뮐러, 게리 리네커, 호나우두,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같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상징적인 상이다. 팀이 우승하지 못해도 득점왕에 오른 선수의 이름은 영원히 기록된다. 때문에 트로피와는 별개로 골잡이들의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매 대회마다 펼쳐진다.

먼저 17일 음바페와 홀란이 치고 나갔다. 음바페는 3-1로 승리한 세네갈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득점왕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결정력으로 세네갈 수비를 압도했다. 홀란도 곧바로 뒤따랐다. 노르웨이는 이라크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는데 홀란은 두 골을 폭발했다.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 나선 홀란은 초반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적응했다. 전반 29분과 43분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괴물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축구 황제의 발끝이 모든 걸 뒤바꿨다. 같은 날 열린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경기에서 메시는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전반 6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메시는 전반 17분 전매특허 왼발로 자신의 이번 대회 첫 골을 성공했다. 후반에도 날아올랐다. 후반 15분 골문 앞에서 골 냄새를 맡은 메시는 흘러나온 볼을 밀어넣었다. 후반 31분에도 아크 정면에서 왼발의 마법을 부리며 해트르릭에 마침표를 찍었고 단숨에 득점 랭킹 1위에 올랐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자신이 출전한 6개의 월드컵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득점하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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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득점왕 도전에 나섰다. 해트트릭에는 실패했지만 골 감각 조율은 충분히 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한 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에서 풀타임 뛰었지만 슈팅 3번이 모두 골대를 벗어나며 자존심을 구겼다. 팀은 약체 콩고민주공화국과 1-1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조별리그가 아직 두 경기씩 남아있는 만큼 골든부트의 향방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메시가 6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준 폭발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음바페가 통산 순위 경쟁에서 추월에 성공할지, 케인과 홀란이 빅클럽에서 검증된 골 감각으로 따라잡을지가 핵심 변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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