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한 손 뉴스] 카보베르데 ‘월드컵 영웅’ 보지냐, 감격의 모자상봉
지난 1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스페인과의 경기가 끝난 후 기뻐하는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로이터 연합뉴스이름조차 생소한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대륙 서쪽 대서양에 있는 나라다. 15개 섬으로 이뤄졌다. 이곳 축구 대표팀의 마흔 살 노장 골키퍼 보지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맞붙어 세계적 선수들의 파상공세를 온몸 던져 막아냈다. 결과는 0-0 무승부. 그의 7차례 슈퍼 세이브는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조국에 역사적 승점 1점을 안겼다.보지냐가 오는 22일 조별리그 H조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감격의 ‘모자 상봉’을 한다. 그의 어머니(59)는 미국이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비자 신청 때 받는 보증금 최대 1만5000달러(약 2300만 원)와 항공·숙박비 등 엄청난 체류 비용 탓에 미국행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미국 의회가 “어떤 어머니도 자녀가 역사를 만드는 장면을 놓쳐선 안 된다”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끝에, 2차전이 펼쳐지는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모자가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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