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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멕시코, 8년전 기억하죠?'…손흥민 청구서 나간다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5:18 99 0
[앵커]

멕시코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이 독일을 꺾은 덕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때부터 손흥민 선수는 멕시코 팬들에게 특별한 선수가 됐는데요.

이번에는 멕시코의 운명을 가를 상대로 나섭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꼬레아! 꼬레아!

멕시코시티 한국대사관 앞이 '코리아'를 외치는 멕시코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꺾는 기적을 연출하면서 어부지리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 팬들이 한국 대사관으로 몰려온 겁니다.

멕시코 축구 팬들은 이때부터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불렀습니다.

특히 독일 상대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멕시코의 16강 진출에 앞장선 손흥민은 당시 멕시코에서 전국구 인기를 누렸고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탈리아 / 멕시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예요. 그를 볼 수 있게 돼 너무 흥분돼요. 모두가 정말 기대하고 있는데 너무 떨리네요."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2018년에 저희가 같은 조에서 그런 경기(독일전) 결과로 멕시코 팬분들이 많이 생긴 거 같은데, 이번에는 두 팀 다 좋은 경기를 해서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의 말처럼, A조에서 먼저 1승씩을 챙긴 한국과 멕시코는 동반 32강 진출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2차전 승리팀이 조기에 32강 진출을 확정하는 만큼, 승부의 분수령이 될 2차전은 혈투가 예상됩니다.

양보 없는 승부가 예고되면서 손흥민이 지난해 여름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팬들에게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지난해 8월 ESPN 인터뷰 중> "제가 무언가를 드렸으니 이제 여러분이 저에게 무언가를 돌려주실 차례입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

[화면출처 ESPN]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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