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손가락 출혈' 견딘 오타니, 6이닝 4실점에도 시즌 7승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사진=연합뉴스 오른쪽 중지에 출혈을 안고도 마운드를 끝까지 지킨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탈삼진 7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4실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었고, 평균자책점은 1.06에서 1.47로 올랐다.
투수로만 나선 오타니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2-0으로 앞선 5회 한 이닝에만 4점을 내줬다. 무사 2·3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와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했고, 1사 만루에서 추가 실점과 적시타까지 맞아 2-4로 역전당했다. 다만 마지막 타자를 번트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3-4로 뒤진 6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하고 내려간 오타니는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다저스가 6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결승 2점 홈런으로 재역전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5-4로 이긴 다저스는 탬파베이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고, 48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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