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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구 [442.told] '전설' 박지성이 꼽은 멕시코전 키 플레이어, '마법사' 이강인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8 14:05 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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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멕시코전 키 플레이어로 이강인을 꼽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멕시코는 1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고, 이번 결과에 따라 조 1위가 결정될 수 있다.

지난 체코전에서 이강인의 활약은 엄청났다. 이강인은 3-4-2-1 포메이션의 우측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전반부터 날카로운 왼발 패스로 체코 수비진의 뒷 공간을 수차례 열어 젖혔다. 때에 따라 후방까지 내려오며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수행했다.

결국 환상적인 시야와 패스로 역전의 발판까지 마련했다. 후반 22분 수비 사이를 쇄도하는 황인범을 향해 완벽한 왼발 로빙 패스를 밀어주며 천금 같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장면이 백미였다. 이강인은 끝까지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한국의 2-1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기록으로도 증명된 활약이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90분간 양팀 통틀어 최다 기회 창출(3회), 최다 드리블 성공(5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100%(37/37)에 달했다. 매체는 이강인에게 황인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이번 체코전을 현장에서 지켜 본 기성용은 "축구 도사들 눈이 행복하다"며 찬사를 보냈고,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우리 후배들이 오늘 진짜 잘했다. 이 경기만 보고 한국에 가야하는데, 더 있고 싶을 정도로 좋은 경기를 했다"며 후배들의 경기력에 극찬을 남겼다.

이강인이 월드컵 패스 평점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축구 데이터 분석 매체 'Gradient Sports'는 "2026년 월드컵 개막 12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패서들을 살펴봤다. 이 평점은 자체 선수 평점 시스템(패스 성공률이 아닌)을 사용하여 계산되었으며, 모든 패스 상황을 -2에서 +2까지의 척도로 수동으로 평가한 후 0에서 100 사이의 점수로 정규화했다"면서 전체 패스 평점 1위로 이강인을 선정했다.

박지성 해설위원도 이강인을 멕시코전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홍명보호의 공식 훈련을 지켜본 박지성 위원은 취재진과 만나 "그래도 1차전은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2차전에도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멕시코가 우리 조에서 최강이라고 불릴 수 있는 팀이고,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2차전에서는 이강인 선수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안정감 있게 압박을 풀어 나올 수 있는 개인 기량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압박을 풀고 나올 수 있다면 상대에게 그 순간부터 위협을 줄 수 있다. 그런 순간을 좀 자주 만들어 줄 수만 있다면 멕시코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공격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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