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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좀비' 김진웅만 살아남았다…'아시안게임 3관왕' 우에마츠 토시키와 결승 성사되나?

관리자 최고관리자 2026-06-17 22:32 53 0
-2026 NH농협은행 인천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 첫날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
-여자단식은 황정미·정상희 2명 8강행…이수진은 탈락1635308_1_03f34ec4.webp좀비 김진웅이 남자단식 8강 진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무 기자

[인천=김경무 기자] 한국 정구대표팀이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9.19~10.4)을 앞두고 중요한 시험무대에서 섰다. 

17일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전에 들어간 '2026 NH농협은행 인천 코리아컵 국제정구대회'에 출전한 것이다. 첫날 남녀단식 예선이 진행됐고, 8강이 가려졌다. 

일단 출발은 괜찮다. 예상대로 세계 최강 일본의 압도적 우위 속에 한국은 남녀 통틀어 3명이 8강에 올랐다.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 에이스인 36살 김진웅(수원시청)은 3연승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후배 신재민(인천시체육회)과 맞붙은 16강전이 고비였는데 끈질긴 랠리 끝에 4-2로 승리했다.

끈질긴 수비 플레이로 상대를 무너뜨려 '좀비'라는 별명이 붙은 김진웅은 올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단식 1위를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땐 2관왕(남자단식, 남자단체 금메달)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진웅과 함께 다가올 아시안게임 개인전 남자단식에 출전할 이하늘(순천시청)은 일본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쿠로사카 타쿠야(일본체육대)에게 2-4로 져 조기에 탈락했다. 

한국 대표팀 자체 평가전에서 맹활약하며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2위를 했던 김우식(서울시청)을 제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 이하늘이었기에 아쉬움은 컸다.

1635308_2_03a800d6.webp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부 3관왕 우에마츠 토시키가 8강에 오른 뒤 V자를 그려보이고 있다. 김경무 기자

이번 대회 남자단식에서 일본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남자단식, 혼합복식, 남자단체 금메달)에 빛나는 간판스타 우에마츠 토시키(NTT 서일본)를 비롯해, 우치모토 다카후미(NTT 서일본), 히로오카 소라(NTT 서일본) 등 아시안게임 대표팀 멤버들이 8강에 진출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18일 연이어 벌어지는 8강전과 4강전에서 누가 살아남을 지 관심사다. 

김진웅은 8강전에서 일본의 야노 소우토와 격돌한다. 4강전 고비까지 넘기면 우에마츠와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다. 

여자단식에서 한국은 에이스 황정미(NH농협은행)와 정상희(전남도청)가 8강에 올랐다. 

황정미는 16강전에서 대만이 창민유를 4-2로 눌렀다. 정상희는 다가올 아시안게임에 황정미와 함께 개인전 여자단식에 출전할 이수진(옥천군청)과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일본은 템마 레나(일본체육대)를 비롯해, 미야마에 키호(와타큐 세이모아), 마에다 리오(메이지대), 이와쿠라 아야카(돈구리 북히로시마) 등 아시안게임 멤버 4명이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대만은 수차오잉과 왕쉬유안이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남녀단체 등 7개 종목에서 세계 3강인 한국·일본·대만의 메달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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